2004년 • 3분기

엘펜리트

드라마 미스테리 SF 멘붕

21세기 들어 출현한 신인류 디클로니우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세게. 디클로니우스 루시는 인간들에 의해 실험대상이 되어 연구소에서 봉인 감시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돌연 사고로 인해 그녀의 구속장치가 풀려남으로써 순식간에 연구소내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몰살당한다. 연구 소장인 쿠리마는 비서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루시를 잡으려 하나 루시는 그런 그를 비웃듯 유유히 연구소 바깥으로 탈출한다. 비서의 죽음이 개죽음이 되자 쿠리마는 꼭지가 돌고, 기필코 잡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연구소 바깥 절벽 부근에 서있는 루시에게 저격이 가해지나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드러난 뒷통수를 갈겨야 하는데 루시가 돌아보는 순간 앞에 맞은 것. 결국 머리에 씌여졌던 구속구가 박살이 나면서 루시는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한편 대학입학을 위해 사촌인 유카가 살고 있는 가마쿠라에 온 코우타는 버스 정류장에서 유카와 재회한다. 그러던 중 둘은 유이가하마 인근에서 “뉴”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는 이상한 소녀와 만나게 된다. 이들은 기억을 상실한 이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는데…….